준희어패럴

골지양말/무지양말

발바닥이 폭신폭신~ 부담없는 데일리 양말

준희어패럴

골지양말/무지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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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양말 한 켤레에  40년이 필요한 이유. 40년을 바치고도 여전히 눈을 반짝일 정도로 ‘무궁무진한 세계’라는 그곳. 준희어패럴 권순호 대표님의 이야기를 따라 양말의 세계에 들어가 볼까요?    사회생활 시작부터 지금까지 40년을 양말 옆에서 보냈습니다. 양말을 만들기도 하고 양말을 만드는 기계를 만들기도 했죠. 1996년에 스포츠 양말 전문 공장인 ‘준희어패럴’을 차린 후에는 주문이 밀려들었습니다.

하지만 생산단가를 이유로 해외로 주문이 빠져나가자 공장은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OEM 주문에만 의지했던 공장은 문을 닫을 지경까지 갔죠. 이때 두 아들이 합류하면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양말의 기능성을 살린 데일리 양말이라는 준희어패럴만의 양말을 만들게 된 것이죠.

기계에 실을 잘 연결해 두면 도로록 양말을 짭니다. 다른 기계에서 앞코를 막으면 양말이 되죠. 그런데 왜 양말들이 천차만별일까요? 양말의 주재료인 면사는 농산물인 목화에서 뽑아내기 때문에 신선한 실일수록 좋습니다. 또한 잘 빗질하여 균일성을 높여야 양말 중간에 실이 끊기지 않죠. 두꺼운 실이 제조에는 편하지만 착용감이나 통풍을 생각하면 30수 정도로는 얇아야 좋습니다. 결국 어떤 실을 선택하고 어떻게 재고관리를 하는지는 모두 “사람의 영역”인 셈입니다.

원하는 양말의 모습을 양말 전용 프로그램에 기입합니다. 쉽게 말해 양말을 픽셀화하는 과정인데 이 픽셀이 실제 어떤 모습으로 짜질지, 기계가 할 수 없는 디자인이라면 어떻게 우회할 수 있을지 창의력과 생산 내공이 필요합니다. 갓 만들어진 준희어패럴 양말은 실제 고객에게 배송되는 양말보다 조금 더 큽니다. 고객이 세탁을 했을 때의 변형을 최소화하고 신축성을 높이기 위해 재료를 더 들여 좀 더 크게 만든 뒤 한 차례 세탁을 한 후 배송하는 것이죠.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담긴 과정입니다.

이 외에도 습도와 온도에 따라 실의 상태를 체크하여 불량품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등, 준희어패럴에 방문하면 줄곧 양말기계 옆에 서 계신 대표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양말을 만들며 하루하루를 보낸 게 벌써 40년인데도 권순호 대표에게 양말의 세계는 여전히 신기합니다. 지금도 해외 양말들 중에는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직조한 것인지 해석이 안 되는 경우가 있어 연구를 거듭할 정도죠. 매일같이 신는 ‘고작’ 양말 한 켤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40년의 인생을 바치고도 즐거운 양말 한 켤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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